삶에 도움이 되는 글

부모님께 효도하는 효자 물고기

열정의 발견자 2023. 4. 18. 07:25

우렁이는 자기 몸 안에 40~100개의 알을 낳고,
그 알이 부화하면 새끼들은 제어미의 살을 파먹으며 성장하는데,
어미 우렁이는 한점의 살도 남김없이 새끼들에게 다 주고 빈 껍데기만 흐르는 물길 따라 둥둥 떠 내려간다고 합니다.

그 모습을 본 새끼 우렁이들이 이렇게 말한다고 합니다.

"우리 엄마 두둥실 시집가네"

울컥 가슴이 메어 옵니다.
그와 반대로 가물치는 수 천개의 알을 낳은 후 바로 눈이 멀게 되고,
그 후 어미 가물치는 먹이를 찾을 수 없어 배 고품을 참아야 하는데,
이때쯤 알에서 부화되어 나온 수천 마리의 새끼들이 어미 가물치가 굶어 죽지 않도록 한 마리씩 자진하여 어미 입으로 들어가 어미의 굶주린 배를 채워주며 어미의 생명을 연장시켜 준다고 합니다.

그렇게 새끼들의 희생에 의존하다 어미 가물치가 눈을 다시 회복할 때쯤이면 남은 새끼의 수는 10%도 생존치 못하고 대 부분의 어린 새끼 90% 정도의 가물치는 기꺼이 어미를 위해 희생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가물치를 "효자 물고기"라고 합니다.
오늘을 살고 있는 우리는 우렁이와 같은 모성애를 받고 살아왔으면서도,
가물치와 같은 효심의 마음과 행동을 얼마 큼이라도 해 왔는지 생각해 보게 합니다.

우렁이와 같은 자식에 대한 희생,
가물치와 같은 부모님께 대한 효도,
다시 한번 깊게 새깁니다.

눈 좋을 때 예쁜 것 많이보고~
귀 잘 들릴 때 좋은 음악 많이 듣고~
치아 좋을 때 맛난 것 많이 먹고~
가슴 떨릴 때 사랑도 많이 하고~
인생 뭐 별게 있나요?

하나도 챙겨갈 수 없는...
돈, 명예,,,,
모두 쌓아놓지 말고 있는 거 적든 많든 베풀며 살다 갑시다.

인생 별거 있나요!
함께 하는 인생 ~~

오늘이 가장 젊은 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