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성어 및 명언 15

삼성 家를 통해 배운 삶의 지혜

듣는 귀가 능력이고 행복이다. 삼성 창업주이자 이병철회장의 아들 이맹희,이창희, 이건희 3형제에 대한 일화입니다. 병석에 누운 이병철 회장에게 기자가 질문 했습니다. 왜 하필 3남인 이건희 회장을 후계자로 지명 하셨나요~? 이병철 회장은 짧게 대답 했습니다. 건희는 듣는 귀가 있어서! 삼남인 이건희 회장이 장남과 차남을 제치고 삼성의 후계자가 된 이유가 단순히 그 것 한 가지 뿐은 아니겠지만 남의 말을 잘 들을 줄 아는 능력이 아버지 이병철회장에게 인정받은 것만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가정이나 학교도 마찬가지 입니다. 공부 잘하는 학생은 강의 시간에 선생님의 말을 잘 듣습니다. 하고 싶은 말을 다 하는 것보다 상대가 하는 말을 끝까지 듣는 것이 진정한 대화의 능력이고 삶의 기술입니다. 공자는 말하는데 3..

춘추시대 위인 손자의 큰 가르침

손자의 큰 가르침 손자는 BC 500년 전 사람으로 본명은 손무이며 춘추시대의 사람입니다. 그는 제나라 사람으로 오 나라의 합려(闔閣) 왕에게 와서 봉사를 했습니다. 그가 쓴 손자병법은 동양적 병법으로 전 세계에 널리 읽히고 있고, 특히 나폴레옹과 간접 접근 전략을 정리한 리델 하트 등 저명한 군사 전략가들이 손자병법을 탐독했습니다. 명나라 여소어가 쓴 동주 열국지 라는 책에서 손자의 마지막 모습을 이렇게 전했습니다. 오나라의 합려왕이 초나라와 싸워 크게 승리한 후에 논공행상을 하는 자리에서 손자를 일등공신으로 대우하여 무엇이던 제안할 것을 권유하였습니다. 그러나 손자는 공이 많은 자기를 중심으로 새로운 권력이 형성되어 권력 사이에 내분이 생길 것을 우려하였습니다. 초야로 돌아가 촌민이 되어 살면서 수많..

잊지 못할 마이클 조던의 위대한 한 마디

세상은 용기 있는 사람에게 길을 비켜 준다. 세계최고의 동기부여가 지그 지글러는 "행동하는 사람 2%가 행동하지 않는 사람 98%를 지배한다."라고 했습니다. 폴 마이어는 "생각하고 말만 하는 사람이 97%, 행동하는 사람이 3%이다."라고 했습니다. 리더는 입으로 말하는 사람이 아니라 삶으로 말하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약 2;17) "어떤 높은 곳이라도 사람이 도달하지 못할 곳은 없다. 그러나 결의와 자신감을 갖고 올라가지 않으면 안 된다." -안데르센 - 그렇습니다. 이 세상엔 생각만 하고 행동하지 않는 사람이 훨씬 더 많습니다. 그래서 어디를 가도 끝까지 해 내는 사람이 많지 않음을 봅니다. 그러나 내 미래가 달려있고 내 가정의 미래, 내 자녀의 미래가..

인향만리(人香萬里), 인간적 향기가 나는 사람

인향만리(人香萬里), 인간적 향기가 나는 사람 오동나무는 천년을 묵어도 그 속에 노래를 지니고 있고... 매화는 평생 추위와 살아도 향기를 잃지 않고... 달빛은 천 번 이지러져도 원래 모양은 남아 있고... 버드나무줄기는 백 번 찢어내도 또 새로운 가지가 난답니다. 이렇듯 사람도 누구나 그 사람만이 지니고 있는 마음씨가 있습니다. 없으면서도 남을 도우려고 하는 사람... 자기도 바쁘지만 순서를 양보하는 사람... 어떠한 어려움도 꿋꿋하게 이겨 내는 사람... 어려울 때 보기만 해도 위로가 되는 사람... 어려움을 함께 해결해 주려는 사람... 나의 허물을 감싸 주고 나의 미흡한 점을 고운 눈길로 봐주는 사람... 자기의 몸을 태워 빛을 밝히는 촛불과도 같이 상대를 배려하고 도움을 주는 사람... 인연을..

각자무치(角者無齒) 세상의 이치

각자무치(角者無齒) 세상의 이치 뿔이 있는 소는, 날카로운 이빨이 없고, 이빨이 날카로운, 호랑이는 뿔이 없으며, 날개 달린 새는, 다리가 두 개뿐이고, 날 수 없는 고양이는, 다리가 4개이다. 예쁘고 아름다운, 꽃은 열매가 변변찮고, 열매가 귀한 것은, 꽃이 별로이다. 세상은 공평하다. 장점이 있으면, 반드시 단점이 있고, 때론 단점이 장점이 되고, 장점이 단점이 될 수도 있는 것! 이것이 세상의 이치이다. 불평하면, 자신만 손해 볼 뿐, 세상은, 바뀌지 않는다. 진정으로 우리에게 행복을 주는 것은, 감사하는 삶의 태도에 있다. 행복은 감사하는 마음에서 오는 것이며, 외적인 환경에서 오는 것이 절대 아니다. 지금 행복을 맛보려면, 먼저 감사의 조건을 찾자. 인생에서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서, 어쩌면 인..

민들레의 아홉 가지 덕(九德)

민들레의 아홉 가지 덕(九德) 옛날의 선비들은 민들레를 서당의 뜰에 심어 놓고 아홉 가지 덕목을 배웠다고 합니다. 1. 인덕(忍德) 아무리 짓밟혀도 죽지 않고 살아나가는 끈질긴 생명력을 배우게 했고, 2. 강덕(剛德) 뿌리를 자르거나 뿌리가 뽑혀 마른 뿌리도 땅에 심고 기다리면 새싹이 돋아나는 것을 보고 역경을 극복할 수 있는 강한 의지를 배우게 했고, 3. 예덕(禮德) 잎이 나는 순서에 따라 꽃대가 나와 꽃이 피는 것을 보고 예의 덕, 즉 長幼有序(장유유서)와 같은 순서의 미덕을 마음깊이 새기게 했고, 4. 용덕(用德) 무치거나 김치를 담아 먹고 각종 약으로도 유용하게 쓰이는 것을 보면서 쓸모 있는 삶을 마음 깊이 새기도록 했고, 5. 仁情의 德(인정의 덕) 민들레꽃에는 꿀이 많아 벌과 나비가 찾아오면..

좌우명(座右銘)이란 내 오른쪽 자리에 새겨 놓는 명언

좌우명(座右銘)이란 오른쪽 자리에 새겨 놓은 명언이라는 말입니다. 중국 후한(後漢)의 유학자 '최원'이 스스로 지켜야 할 금언을 칼로 새겨 자신의 책상 오른쪽에 놓고 평생 동안 되새기며 살았다고 하는데서 좌우명이라는 말이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그 당시 최원이 새겨 놓았다는 좌우명 중에 신언절음식 愼言節飮食 "말은 삼가고 음식은 절제하라:.​ 지족승불상 "知足勝不祥​" 족함을 알면 불상사를 사전에 막을 수 있다. ​ 행지구유항 "行之苟有恒​" 항상 몸가짐을 바로 하고 떳떳하게 행동하라​ 구구 자 분방 "久久自芬芳​" 그러면 오래도록 저절로 향기가 날 것이다. ​ 그렇습니다. 항상 우리 자신을 스스로 돌아보고 말을 삼가고 시류에 휩쓸리지 않으며 참된 삶의 이치를 깨닫는 지혜를 가지고 살아가야 합니다. 자신을..

매미의 오덕(五德)인 문(文)ㆍ청(凊)ㆍ염(廉)ㆍ검(檢)ㆍ신(信) 소개

매미의 오덕(五德) 입추(立秋)가 지나면 수컷 매미는 더 정열적(情熱的)으로 울어댑니다. 빨리 짝을 만나 이승에서의 사랑을 나누고 떠나야 하기 때문입니다. 매미의 일생(一生)을 살펴보면, 매미는 땅속에서 7년을 기다렸다가 성충(成蟲)이 되어 이 세상(世上)에 나와서 10여 일 정도 살다 짧은 생(生)을 마친다고 합니다. 예로부터 매미는 다섯 가지의 덕(德)을 가진 곤충으로 알려졌으며, 매미의 오덕(五德)은 문(文)ㆍ청(凊)ㆍ염(廉)ㆍ검(檢)ㆍ신(信)이라고 합니다. 1. 첫째 문(文)은 머리 모양과 곧게 뻗은 입 모양이 선비의 갓끈을 닮았다고 하여 문(文)이라 하며, 2. 두 번째 청(凊)은 여느 곤충들과는 달리 곡식을 먹어 해를 끼치지 않고 이슬과 나무의 진을 먹는다고 하여 맑음을 뜻하는 청(凊)이고, ..

버릴 줄 아는 용기, 튤립 꽃에 관한 유래

아름다운 여인이 있었습니다. 여인의 미모에 뭇남성들의 마음이 흔들렸습니다. 이윽고 용기 있는 세명의 남자가 여인에게 청혼을 했습니다. 한 명은 이웃 나라 왕자였고, 또 한 명은 용맹한 기사, 그리고 또 한 명은 부유한 장사꾼이었습니다. 여인은 누구를 선택해야 할지 고민스러웠습니다. 세 명 다 놓치기 아까운 남자였습니다. 고민은 몇 날 며칠 계속되었고, 급기야 한 달을 넘어 두 달로 이어졌습니다. 그 고민의 결론은 나지 않았습니다. 결국, 기다림에 지친 세명의 남자는 여인을 떠났습니다. 세 명의 남자가 떠난 사실을 안 여인은 그제야 땅을 치고 후회했습니다. 후회는 곧 병이 되었고, 불운하게도 여인은 시름시름 않다가 죽고 말았습니다. 훗날, 여인의 무덤에서 꽃 한 송이가 피었는데, 그게 바로 '튤립'이었습니..

물치 이모(勿取以貌)는 외모를 보고 사람을 봐서는 안된다는 뜻입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사람의 겉모습만 보고 그 사람을 판단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우선 눈에 보이는 것에서 그 사람을 판단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눈에 보이는 것은 빙산에 일각일 뿐 아무리 오래 사귀어도 알 수 없는 것이 사람입니다. 미국 오하이오 州에 거대한 농장을 가지고 있는 농장 주인이 살고 있었습니다. 그에게는 시작과 끝이 보이지 않는 그 넓은 밭을 일구기 위해서는 많은 일꾼이 필요했습니다. 어느 하루는 멀쑥하게 생긴 청년이 찾아와 먹여주고 재워만 주면 열심히 일을 하겠다고 해서 일꾼으로 채용하였습니다. 농장 주인은 '지미'라는 이 청년에게 창고의 구석진 방을 쓰도록 했습니다. 오갈 데 없는 신세에 거처와 일 자리를 준 주인이 너무 고마워 그는 몸을 사리지 않고 열심히 일했습니다. 매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