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잘못을 容恕하는 것이 사랑의 前奏曲입니다 헝가리 유명한 작곡가이며 피아니스트인 프란츠 리스트(Franz Liszt)가 어느 지방으로 여행을 갔다가 날이 저물어 호텔을 찾으려고 조그마한 도시에 들어섰을 때 일이었습니다. 그날 저녁 그 마을에서는 피아노 연주회가 열린다는 포스터가 곳곳에 붙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거기에는 세계적인 음악가 리스트의 제자 아무개라고 쓰여 있었습니다. 프란츠 리스트는 깜짝 놀라 아무리 기억을 더듬어 보았지만 그러한 이름의 제자가 생각나지 않았습니다. 이상하다고 여기면서 호텔에 들어가 여장을 풀었는데 호텔의 종업원 말에 의해 유명한 음악가 리스트까지도 왔다는 소문이 순식간에 온 마을에 퍼졌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오래 오래간만에 열리는 음악회인 데다가 이름만 듣던 프란츠 리스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