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아는 것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얼마만큼 많이 알고 있느냐는 것은
그리 대단한 일이 못 된다.
아는 것을 어떻게 살리고 실행에 옮기느냐가 중요한 것이다.
인간의 탈을 쓴 인형은 많아도 인간다운 인간이 적은 현실 앞에서 지식인이 할 일은 무엇일까.
먼저 무기력하고 나약하기만 한 그
인형의 집에서 나오지 않고서는 어떠한 사명도 할 수가 없을 것이다.
무학(無學)이라는 말이 있다.
전혀 배움이 없거나 배우지 않았다는 뜻이 아니다.
학문에 대한 무용론도 아니다.
많이 배웠으면서도 배운 자취가 없음을 가리킴이다.
학문이나 지식을 코에 걸지 말고 지식 과잉에서 오는 관념을 경계하라는 뜻이다.
지식이나 정보에 얽매이지 않은 자유롭고 생기 넘치는 삶이 소중하다는 말이다.
지식이 인격과 단절될 때 그 지식은
가짜요, 위선자이다.
우리는 인형이 아니라 살아 움직이고 생각하는 인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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