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 4

인생이 한 그루의 꽃 나무라면

사랑할 때는 미친 듯 사랑하며 살다가 그 사랑이 시들면 우정으로 살고, 그것마저도 시들해지면 연민으로 살라는 말이 있지요. 세상에 사랑처럼 좋은 것도 없지만 한 떨기 꽃과 같아서 피었다가 이내 시들어 떨어지고 말아요. 사랑보다는 우정이 힘이 강하다고는 해도 우정의 잎새 무성하여 오래 갈듯 해도 시간이 지나면 시들해지기는 매한가지고요. 꽃피고 잎새 무성할 땐 보이지 않던 나뭇가지들이 그제야 삐죽 고개 내미는데, 그 가지들의 이름이 바로 연민이 아닌가 싶어요. 꽃처럼 화려하지 않고 잎새처럼 무성하지 않아도 나뭇가지들은 변하지 않고 자라나는 거지요. 바람에 흔들리기는 해도 쉽게 꺾이지는 않는 거고요. 인생이 한 그루 꽃나무라면 그래서 무수히 꽃 피고 잎 지며 사계절을 견디는 거라면 가장 말이 없고 가장 오래가..

멋있는 사람은 하는 말도 곱습니다.

"할 수 있습니다."라고 하는 긍정적인 사람 "제가 하겠습니다."라고 하는 능동적인 사람 "무엇이든지 도와드리겠습니다."라고 하는 적극적인 사람 "기꺼이 해드리겠습니다."라고 하는 헌신적인 사람 "잘못된 것은 바로 고치겠습니다."라고 하는 겸허한 사람 "참 좋은 말씀입니다."라고 하는 수용적인 사람 "이렇게 하면 어떻겠습니까?"라고 하는 협조적인 사람 "대단히 감사합니다."라고 하는 감사할 줄 아는 사람 "도울 일 없습니까?"라고 하는 물을 수 있는 여유 있는 사람 "이 순간 할 일이 무엇일까?" 라며 일을 찾아 할 줄 아는 사람 이런 사람, 참 멋있습니다. 누구나 이런 사람이 될 수 있으니 참으로 감사한 일입니다. 「나이 들면 人生은 비슷해진다.」 40대는 미모(美貌)의 평준화가 이루어지고, 50대는 ..

힘들 땐 3초만 웃자, 나는 지금 너무 행복해

"행복해서 노래하는게 아니고 노래하니까 행복해진다"라는 말이 있다. 누구하나 삶이 힘겹지 않은 사람이 없다. 하지만, 어떤 사람은 행복해 보이고, 어떤 사람은 세상의 번뇌를 다 짊어진 것 처럼 인상을 쓰는 사람이 있다. 많은 현인들이 말하기를 "인생은 짧다"라고 하는데 그 짧은 삶을 인상을 구기며 살 필요가 있을까? 남들도 힘겨운 삶을 살아간다는 사실을 알고도 웃을 수 없이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런 사람은 웃을 준비가 안 된 사람이 아닐까? 어느 사찰의 스님들은 둥글게 둘러 앉아 소리내어 웃는 "웃음치료"라는 걸 한다 이 웃음치료는 특별한 것이 아니고 웃을 준비를 하고 있다가 종이 울리면 일제히 웃는 것이다. 그 자리에 모인 스님들은 기분이 좋건 나쁘건 무조건 웃어야 한다. 웃음의 감정은..

세상을 보는 지혜, 웃음으로 극복하기

심리학의 아버지로 여겨지는 심리학자 윌리엄 제임스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는 행복하기 때문에 웃는 것이 아니고, 웃기 때문에 행복하다. 환경이 우릴 행복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고, 스스로 만들어 간다는 것인데 웃음의 치유력 책의 저자 노만 커즌스의 의견과도 일맥상통합니다. 잡지의 기자이자 편집장으로 일하던 그는 1964년 당시 의학으로는 치료 불가능한 희귀병으로 몸을 움직일 수 없게 되었는데 이후 일상생활은 물론 얼마 살지 못할 거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그는 웃음은 유효기간 없는 최고의 약이라는 철학으로 그날부터 각종 코미디 영화와 유머집을 보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영화를 보면서 10분 동안 실컷 웃고 나면, 2시간은 아픔을 느끼지 않고 잠들 수 있었고, 웃음의 진통 효과가 없어질 때쯤 되면 다시 영사..